고대 구로병원, 알록달록 동화 속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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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구로병원, 알록달록 동화 속 세상
  • 박현 기자
  • 승인 2011.06.23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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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자원봉사단, 환아 위한 벽화와 사랑의 책 나눔으로 감동 전해

             고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벽화
고려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외래가 알록달록 아기자기한 벽화들로 가득 채워졌다.

동화 속 세상으로 탈바꿈시킨 주인공은 다름아닌 지난 2월에도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병동을 찾아 벽화그리기 봉사를 펼쳤던 삼성카드 자원봉사단.

봉사단은 6월17일 다시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외래를 찾아 벽화그리기와 사랑의 책 나눔활동으로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15여명의 자원봉사단은 벽화아트 전문가와 함께 진료실과 치료실에 무공해 페인트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캐릭터와 동화 속 풍경들을 수 놓았다.

벽면에 하나 둘 그림들이 그려지고 채색되자 아이들은 신기한 듯 모여 봉사단의 손짓을 지켜봤다. 몇몇 아이들은 부모의 손을 이끌고 벽화앞에 서서 사진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이날 봉사단은 동화책 등 1천여 권의 사랑의 도서도 함께 기증했다. 도서들은 병원학교와 소아청소년과 병동에 비치되어 환아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원철 의료사회사업사는 “병원이란 소리만 들어도, 흰 가운만 봐도 우는 아이들이 한결 편안해 하는 것 같다”면서 “직접 병원을 찾아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전해준 봉사단에게 감사드린다”며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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