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제약 김수형 상무, 미 본사로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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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MS제약 김수형 상무, 미 본사로 발령
  • 박현 기자
  • 승인 2011.06.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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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크루드'를 출시 4년 만에 국내 처방약 1위로 이끈 성과 인정
7월부터 본사 글로벌 마케팅팀서 간암치료제 '브리바닙'의 마케팅 담당

           김수형 상무
한국BMS제약(사장 마이클 베리)은 간질환사업부 담당 김수형(金秀炯, 46) 상무를 미국 본사 글로벌 마케팅팀의 '브리바닙(brivanib)' 담당 임원으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령은 김수형 상무의 탁월한 영업/마케팅 능력으로 만성B형간염 치료제인 '바라크루드'를 출시 4년 만에 국내 처방약 시장에서 1위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이루어졌다.

김수형 상무는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생화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쌍용정유와 한화그룹 제약사업 부문을 거쳐 지난 1999년 한국 BMS제약에 입사했다.

또한 바라크루드 출시 이전인 2004년부터 해당 사업부를 담당, 지난 4분기 IMS 데이터 기준으로 바라크루드를 한국 처방약 시장에서 1위 제품으로 성장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최근에는 바라크루드의 뒤를 이어 출시될 간암치료제 '브리바닙'과 C형 간염 치료제 등 간질환 제품들의 마케팅을 총괄했다.

한국BMS제약의 마이클 베리 사장은 “김수형 상무는 지난 4년간 한국 BMS제약의 간질환사업부 및 바라크루드의 성공을 이끈 훌륭한 리더”라며 “다양한 치료제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사 브리바닙 마케팅팀에서도 그 역량을 맘껏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7년 국내에 출시된 만성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는 현재까지 발표된 내성 데이터 중 가장 낮은 수치인 6년간 내성 누적발생률 1.2%를 나타내면서 장기치료에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김 상무는 오는 7월부터 본사 글로벌 마케팅팀에서 새로운 간암치료제인 '브리바닙'의 마케팅 전략 개발 및 실행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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