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생존율 86.2% 4기 환자도 40.8% 달해
순천향대병원 김용진교수팀 세계위암학회보고
위암 수술기법, 수술 전후 관리 및 항암제의 발전 등으로 위암 환자의 생존율이 꾸준하게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향대병원 김용진교수팀 세계위암학회보고
특히 위암 4기의 경우도 현저하게 생존율이 향상돼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순천향대학교병원 외과 김용진 교수팀이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이 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받은 573명의 환자를 평균 32개월 동안 추적 관찰한 것으로 2011년 세계위암학회 학술대회에 보고했다.
연구에 따르면 2006년 이전 위암 4기 환자의 5년 생존율은 18%(24.8%~11.1%)였으나, 최근에는 40.8%까지 증가해 20%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3기후의 경우 38.3%(42%~31.6%)에서 61.9%로 늘어났고, 3기전 환자그룹에서도 61.3%(44.7%~69.3%)에서 81.6%로 20% 가까이 향상했다.
2기 그룹은 77.7%(73.4%~82.4%)에서 89.1%로 늘어났고, 1기후는 90.2%(84.2%~94.4%)에서 94.6%로,
1기초는 95.2%(92.1%~99.4%)에서 96.8%로 향상됐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김용진 교수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국가차원의 건강검진 확대로 위암의 조기 발견 및 치료율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30%이상은 여전히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이 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의술의 꾸준한 발전으로 진행위암에서도 생존율 향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희망을 잃지 않고 꾸준히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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