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과천청사서 공무원 민원인 등 대상
혈액공급난 해소가 긴박한 과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복지부를 비롯한 공무원들이 헌혈캠페인에 솔선수범해 나선다.보건복지부는 22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7시간 동안 과천청사 2동 대회의실 및 청사관내에서 청사내 공무원 및 민원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헌혈운동을 전개한다.
최근 오염혈액 유통 및 수혈사고에다 방학이 끝나고 학기가 시작된 계절적요인마저 겹쳐 헌혈인구가 급감하면서 수혈용 혈액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는 등 헌혈문제가 생명 유지에 관한 사회적인 문제로 크게 대두되고 있다.
복지부는 우리나라 헌혈인구는 263만명 이상 확보돼야 하나 지난해는 253만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연령별로 20대 51.2%, 10대 33.8%, 30대 10.9%로 10대~30대가 95.9%를 차지할 정도로 편중, 일반직장인의 헌혈 참가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의약품을 만드는 원료혈장은 약 74% 정도만 자급자족이 되고 나머지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양근ㆍjyk@kha.or.kr>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