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홍삼제품 시장 장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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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홍삼제품 시장 장악 시동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05.2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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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전문기업 천지양과 계약 체결하고 광고 전략과 마케팅, 판촉 및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 계획 수립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5월 23일 홍삼전문기업 천지양(대표 박상태)과 홍삼제품 개발·공급·유통에 대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일양약품은 이르면 6월부터 먼저 ‘홍삼동이’ 등 어린이 홍삼 제품군을 필두로 전국의 약국으로 독점 공급하게 되며, 순차적으로 전 연령대로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홍삼 제품은 5~6년근 홍삼에 비해 사포닌 함량이 14~25% 더 많은 4년 근 제품으로 홍삼 고유의 깊이 있는 맛과 향은 물론 무색소·무보존료·무합성착향료·무합성감미료·무트랜스지방 등 5무제품을 표방한 제품들이다.

이에 일양약품과 천지양 양사는 약국 판매확대와 4년근 홍삼 브랜드의 포지션 확보를 위해 고객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광고 전략과 마케팅, 판촉 및 이벤트 등의 다양한 홍보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 배우 김명민을 모델로 부드럽고 대중적인 홍삼 아이템을 소재로 한 TV-CF를 7월부터 방영할 예정이며, 대중 인쇄매체를 통한 광고 및 POP물로 4년근 홍삼 제품의 효능/효과를 부각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콩기름 인쇄를 사용한 친환경 포장물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우수디자인(GD) 상을 받은 천지양 홍삼제품은 앞으로도 환경과 자연을 생각한 신선함과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소비자 인지도 및 재구매력이 뛰어난 홍삼브랜드로 출시해 나간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양사는 첫해 목표 300억원을 설정하고 향후 연간 1조2천억원 규모의 국내 홍삼시장에서 다양한 홍삼제품 개발 라인업과 기존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일양약품 약국판매 계약체결을 접한 약국가는 기존 OTC제품 시장의 시너지 효과를 불러 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향후 약국시장의 홍삼브랜드 시장 창출과 매출이 증대될 전망이다.

앞으로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홍삼 시장의 새로운 성공모델 창출과 상품판매망, 상품노하우 등 비즈니스 접목을 통한 매출증대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의 부가가치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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