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수탁생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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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수탁생산 본격화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05.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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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의 소화제 수탁 생산계약 체결하며 60여 개 제약사 100개 품목으로 수탁생산 확대

코스닥 중견 제약사 휴온스의 의약품 수탁생산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는 국내 1위 제약사인 동아제약과 소화제(품명 베스타제) 수탁 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5월 20일 밝혔다.

양사 계약에 따라 휴온스는 이달부터 충북 제천 신공장에서 동아제약의 베스타제 당의정을 포함해 총 3개 의약품에 대한 수탁생산을 시작한다.

동아제약의 베스타제는 ‘훼스탈’(한독약품), ‘닥터베아제’(대웅제약) 등과 함께 국내 3대 소화제로 알려져 있다.

휴온스는 현재 환인제약, 한림제약 등 60여 개 제약사의 100개 품목을 수탁생산하고 있으며 의약품 수탁생산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휴온스 수탁생산은 전량 충북 제천 신공장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 공장은 유럽과 미국 진출을 위해 cGMP(미국 우수의약품 제조 설비 기준) 수준의 첨단 생산 시스템을 완비했다.

휴온스는 520억원을 투입해 2009년 6월 충북 제천에 신공장을 준공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식의약청으로부터 K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인증을 획득하면서 의약품 수탁생산 사업에 착수 했다.

휴온스 제천 공장은 4만6천323㎡(1만4천12평) 대지에 지상 3층(연면적 1만3천322㎡) 규모로 구축돼 연간 2억3천만개의 주사제와 3억8천500만개의 정제형 알약 생산이 가능하다. 지난해 6월에는 미국 FDA를 통해 앰플형 생리식염수 생산에 대한 승인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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