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 한센가족의 날 맞아 나눔ㆍ희망 행사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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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한센가족의 날 맞아 나눔ㆍ희망 행사 가득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1.05.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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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소록도병원 개원 95주년을 맞아 한센인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애를 다지는 전국 한센가족의 날 행사가 5월17일 소록도에서 열렸다.

한센인과 함께하는 ‘문화+봉사+나눔 그리고 희망’을 주제로 소록도병원(원장 박형철)과 한빛복지협회(협회장 이길용)가 공동 주관한 이 날 행사는 체육대회, 김태희 팬 사인회, 사물놀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이경희 국립소록도병원 간호사 등 한센인 권익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이 수여되었다.

이어 소록도 ‘대우조선해양 희망마을 2단계 사업’ 기공식과 ‘대우조선해양그룹 사회봉사단’ 출범식이 열렸다.

소록도 희망마을
소록도 ‘대우조선해양 희망마을’은 ‘2009년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이 소록도 한센인을 위해 조성한 주거시설(15평형 8세대)로, 2단계 사업은 ‘대우조선해양 희망마을’ 주변에 쉼터와 조경, 텃밭 및 잔디마당 등 종합공원 형태로 추진된다.

대우조선해양그룹 각 계열사 봉사단을 통합해 출범한 사회봉사단은 소록도에서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개시했다.

김황식 총리는 영상메시지에서 소록도병원 개원 95주년과 전국 한센가족의 날을 축하하고 대우조선해양의 한센지원사업이 기업의 사회적 참여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민에게 한센 가족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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