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2011 건강증진 연수강좌’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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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2011 건강증진 연수강좌’ 대성황
  • 김명원 기자
  • 승인 2011.05.0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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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1천500명 이상 참가...운영 노하우 공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5월 1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및 의과학연구원에서 개최한 ‘2011 건강증진 연수강좌’ 가 전국에서 150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번 연수강좌는 개최 전부터 국내 최초로 대규모로 개최된 건강검진 관련 연수강좌라는 점과 다양하고 실용적인 구성 프로그램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수강좌 당일엔 서울, 경기 지역 등 수도권뿐 아니라 멀게는 제주, 부산, 김해, 마산 등 먼 지방에서도 많은 인원들이 참석하는 등 주최측 예상을 뛰어 넘는 1천5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학회 등과 같은 단체가 주관하는 학술대회가 아닌 병원에서 주최하는 연수강좌에 이렇게 많은 인원이 참석하고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최규용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장은 “대학병원, 종합 병원 뿐 아니라 중소병원들까지 새로운 수입 창출 수단으로서 건강검진센터를 신설, 확충하면서 건강검진에 대한 전문가를 육성하고 최신 동향을 습득하고자 하는 요구도가 크게 높아진 반면, 아직까지 체계적인 연수강좌가 존재하지 않고 산발적으로 진행됐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 센터장은 “이번 연수강좌는 상급 의료기관의 건강검진기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의사, 간호사 뿐만 아니라 건강검진기관 종사자 전 직군을 포괄하는 실용적인 프로그램 제공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덧붙였다.

4개의 세션으로 이루어진 이번 연수강좌는 건강검진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임상질환, 흔히 접하는 임상질환의 진단과 치료,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보수교육이란 주제로 구성됐다. 또한 심장, 복부,경동맥, 갑상선 초음파, 대장내시경 등의 최신 검사 방법을 시현하고 실제로 체험도 해보는 ‘핸즈 온 코스’도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상부/하부 소화기 질환 및 내시경, 간질환의 대가들과 다양한 임상 질문을 대화로 풀어가는 ‘미트 더 프로페서(Meet the Professor)’ 프로그램이 준비돼 양방향 소통의 계기가 됐다.

한 학회 참석자는 “이번 학회는 건강검진 실무에 바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처음으로 열린 전국적인 규모의 건강검진 학회로서 타 병원의 건강검진 관련자와 교류할 수 있는 교류의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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