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신문 25년, 병원계 대표언론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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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신문 25년, 병원계 대표언론 우뚝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1.04.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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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박준영 총장, 병원인 5인 영예
창간 25주년 기념식 개최…병원 권익옹호·국민건강 증진 다짐

한국 첫 아시안게임 준비로 온나라가 활력이 넘치던 1986년 회원병원 권익옹호를 위한 병원협회 기관지이자 병원계 전문언론으로 창간된 병원신문이 25돌을 맞아 기념식 및 '제1회 존경받는 병원인상' 시상식을 25년 전과 흡사한 축제분위기에서 개최했다.

4월21일 오후 6시 30분 여의도 63컨벤션센터 3층 주니퍼룸에서 열린 병원신문 창간 25주년 기념식 및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시상식에는 국회 이석현ㆍ나성린ㆍ정하균 의원과 백낙환ㆍ한두진ㆍ나석찬ㆍ유태전ㆍ김철수ㆍ지훈상 명예회장, 이동욱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등과 보건의료계단체장, 유관기관장 및 병원관련직능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 박준영 을지의대총장이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CEO 부문)'을 수상했다. 박 총장은 을지의대, 서울보건대학을 운영하면서 의료인 및 보건의료인력 육성의 요람으로 발전시켰다. 또 사재 10억원을 출연, 범석학술장학재단을 설립해 장학금을 주고, 연중 무의촌 의료봉사활동과 불우이웃돕기를 선도해 오고 있다.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병원인 부문은 최정환 일산벽병원 사무국장, 김윤식 강남병원 시설관리팀장, 김윤섭 고려대의료원 대외협력팀 부팀장, 이정원 미즈메디병원 간호부장, 이만우 삼성서울병원 입퇴원파트장 등이 수상했다. 행사장 좌측 벽면에는 이날 수상자 6인에 대한 대형 족자를 내걸어 자랑스런 병원인 탄생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에앞서 정영진 사업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성상철 회장은 정부에 대해 “병원계의 양보만 바라지 말고 병원경영난에 귀 귀울여 국민건강을 수호하는데 집중 할 기틀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축사에서 이석현 의원(전 보건복지위원장)은 의료계 정보를 끊임없이 전해주는 병원신문에 감사한다며 국민을 위한다는 측면에서 병원계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나성린 의원은 “우리나라의 선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의료산업발전을 위해 민간의료보험도 필요하다면서 이념갈등으로 산업화 추진관련 법안들이 논의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다”고 말했다.

정하균 의원은 “몇해전부터 병원계의 중요현안 가운데 하나인 임의비급여 문제를 풀기 위한 법안추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의료정책 현안과 관련 복지부 이동욱 국장은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강조하면서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한 의료분쟁조정법이 환자 및 보건의료인 모두에게 유익한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 성상철 회장은 1986년 병원신문을 창간해 병원계 대표 정론지로서 자리매김하는데 근간을 마련해준 공로로 백낙환 명예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백 명예회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의료는 생명존중, 인간사랑으로 봉사가 요체라면서 그런 정신으로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기념식 및 시상식에 이어 백낙환 명예회장 등 역대회장들과 내빈 및 성상철 회장이 병원신문의 무궁한 발전하는 뜻을 담은 축하케잌 커팅이 있었으며 창간당시 편집인 이었던 한두진 전 회장의 건배제의로 창간 25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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