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학교법인 인제학원 백낙환 이사장과 인제대학교 이원로 총장을 비롯해 배덕광 해운대구청장, 박찬일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장 등 지역 유관기관 및 협력병원장 등 관계자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학교법인 인제학원 백낙환 이사장은 해운대백병원을 건립하고 자리잡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배덕광 해운대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최장석 부산백병원장 및 백진경 인제대학교 디자인대학 학장 등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황태규 원장이 지난 1년간 해운대백병원의 지난 1주년 주요행사 및 생체간이식 수술, 로봇수술 및 감마나이프 수술 100례 등 주요 진료실적을 보고했다.
학교법인 인제학원 백낙환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해운대백병원이 빠르게 안정화 될 수 있는 것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배덕광 해운대구청장을 비롯한 부산경남시민들의 관심과 협조 덕분"이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황태규 원장은 " 해운대백병원 모든 교직원들의 노고로 지난 1년간 환자들의 수도권 집중화를 막고, 의료관광의 중심으로 나아가자는 병원의 설립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초석을 놓은 만큼 모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지난해 3월 8일 첫 외래진료를 시작해 현재 584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말까지 700병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단계적으로 최종 1004병상까지 늘려갈 예정.
외래환자수가 일일 1천800명에 병상가동률은 95% 이상으로 비교적 빠른 시일내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