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돌 맞은 해운대병원 '괄목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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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돌 맞은 해운대병원 '괄목상대'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1.04.0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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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중화 막고, 의료관광 초석 다져

▲ 해운대백병원 개원 1주년.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황태규)은 4월 6일 오전 11시부터 병원 5층 대강당에서 개원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교법인 인제학원 백낙환 이사장과 인제대학교 이원로 총장을 비롯해 배덕광 해운대구청장, 박찬일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장 등 지역 유관기관 및 협력병원장 등 관계자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학교법인 인제학원 백낙환 이사장은 해운대백병원을 건립하고 자리잡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배덕광 해운대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최장석 부산백병원장 및 백진경 인제대학교 디자인대학 학장 등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황태규 원장이 지난 1년간 해운대백병원의 지난 1주년 주요행사 및 생체간이식 수술, 로봇수술 및 감마나이프 수술 100례 등 주요 진료실적을 보고했다.

학교법인 인제학원 백낙환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해운대백병원이 빠르게 안정화 될 수 있는 것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배덕광 해운대구청장을 비롯한 부산경남시민들의 관심과 협조 덕분"이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황태규 원장은 " 해운대백병원 모든 교직원들의 노고로 지난 1년간 환자들의 수도권 집중화를 막고, 의료관광의 중심으로 나아가자는 병원의 설립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초석을 놓은 만큼 모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지난해 3월 8일 첫 외래진료를 시작해 현재 584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말까지 700병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단계적으로 최종 1004병상까지 늘려갈 예정.

외래환자수가 일일 1천800명에 병상가동률은 95% 이상으로 비교적 빠른 시일내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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