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근 의료원장, 국민훈장 석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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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 의료원장, 국민훈장 석류장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1.04.0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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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증진 기여' 4월7일 보건의 날 수훈
신경외과 분야에서 훌륭한 연구업적 인정받아

제39회 보건의날을 맞아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박상근 인제대 백중앙의료원장(사진)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박상근 원장은 1989년부터 인제대학 상계백병원 신경외과 교수로 봉직하면서 중증 뇌손상으로 지속적 식물상태인 환자들과 환자들을 돌보는 가족들의 심적 및 물적 고통을 돕기 위해 여론조성 및 보장성 차원에서의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설문조사를 통해 전국 종합병원에 입원가료중인 지속적 식물상태 환자현황을 파악해 1996년 학회에 발표하는 등 환자들의 현황과 환자 가족들의 고통을 방송매체를 통해 널리 알렸다.

신경외과 치료 분야에서 삼차신경통의 글리세롤 치료법, 파킨슨 질환의 자가 부신이식술을 처음으로 시도하는데 기여했고 난치성 간질환자의 미주신경자극수술을 국내에 처음 보급했다.

학문 활동으로는 대한뇌종양학회장,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특히 대한신경중환자학회를 창설해 중증 신경질환 환자들의 전문적이고 집중적 치료체계를 확립했으며, 임상보험의학회 이사장직으로서 임상인들에 대한 보험교육과 건강보험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병원협회에서는 법제이사, 경영․총무․사업․보험위원장 및 부회장을 맡아 병원계 발전에 헌신하고 있다.

한편 지제근 서울의대명예교수는 의학용어의 초석을 다져 의학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으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훈했다.

이 밖에 역시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는 염진호 안동유리의료재단 이사장, 이해석 전북희귀난치성질환자지원센터장이 각각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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