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약제의 부가염인 마그네슘을 스트론튬으로 치환한 개량신약
한미약품(사장 이관순)의 역류성 식도염치료 개량신약 ‘에소메졸’이 2011년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시상식은 3월 30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됐으며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을 비롯해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 김맹섭 연구소장, 박경미 이사, 서귀현 연구위원, 합성신약팀 하태희 팀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가 주관하는 장영실상은 기업과 연구소의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연구개발자의 사기를 진작할 목적으로 1991년 제정됐으며 매주 1개 제품씩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2011년 1주차 장영실상을 수상한 에소메졸은 위장관계 질환 치료 및 예방 효능이 탁월한 에스오메프라졸에 기존 약제의 부가염인 마그네슘을 스트론튬으로 치환한 개량신약이다.
2008년 국내 발매된 에소메졸은 연간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작년 10월 미 FDA에 시판허가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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