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SPECT/CT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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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SPECT/CT 가동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03.0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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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진단 업그레이드

▲ 인하대병원은 3월 3일 SPECT/CT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인하대병원은 국내 2번째이자 경인지역 최초로 첨단 핵의학영상장비 ‘SPECT/CT’를 도입하고 3월 3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한 SPECT/CT는 SPECT의 기능적 영상과 CT의 해부학적 영상을 융합한 첨단 장비. 몸속의 병변이나 기능적 특징은 알 수 있지만 몸 전체 해부학적 영상은 얻기가 어려워 정확한 위치를 판별하는데 한계가 있었던 ‘SPECT’와, 몸의 전체 해부학적 영상을 얻을 수는 있지만 특정 부위 병변이나 기능을 확인하기는 어려운 ‘CT’의 장단점을 융합한 최적의 장비이다.

이에 따라 인하대병원은 골질환,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및 암 진단 등에 필요한 영상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인하대병원 핵의학과 현인영 교수는 “고화질 디지털영상장치를 사용해 항상 최고 품질의 디지털영상을 얻을 수 있는 SPECT/CT는 각종 암 진단을 포함해 심장, 뇌 등의 정밀하고 다양한 진단에 이용할 수 있으며, 검사 시 환자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첨단장비다.”라고 소개했다.

박승림 병원장은 개소식에서 “이번 SPECT/CT실 개소로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진단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는 JCI 인증 및 의료기관 인증 대학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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