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과 포항공대 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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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과 포항공대 손 잡았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03.0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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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분야 협력관계 구축해 신약 기술개발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동아제약(사장 김원배)은 3월 3일 포항공과대학교(총장 백성기)와 ‘신약 기술개발 상호지원 및 산·학 유기적인 협조 체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포항공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서 동아제약 강정석 부사장, 포항공대 백성기 총장은 국내 최대 제약사와 포항공대 BT 분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포괄적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신약 기술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산학 협동으로 △연구개발, 인력교류 및 양성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등 관련 활동에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키로 합의했다.

또 ㈜엔에스비포스텍(포스텍 1호 학교기업, 화학과 박준원 교수) 및 압타머 사업단(생명공학과 류성호 교수) 등의 진단기술 및 의약품 공동연구, 난치성 질환 치료용 줄기세포 공동연구(포스텍 성영철 교수팀) 추진도 향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동아제약과 포항공대의 협력은 향후 한국의 바이오기술분야 발전에 든든한 바탕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신약개발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백성기 포항공대 총장은 “세계 수준의 연구인력을 갖춘 포항공대와 국내 최대 제약사인 동아제약의 만남은 각국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진단분야와 신약 개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아제약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아제약과 포항공대는 1991년 ‘B형, C형 간염 진단시약 제품화’, 2002년 ‘만성 B형 간염치료제 개발’, 2005년 ‘천식 및 만성폐쇄성질환 치료제 개발’, 2010년에는 포항공대 출신의 바이오벤처기업 제넥신과 함께 ‘바이오시밀러 불임 치료제’의 세계시장 공동개발 등의 협력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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