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준제약 잘로스트 콜럼버스 프로젝트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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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준제약 잘로스트 콜럼버스 프로젝트에 선정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03.0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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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시장 진출 가능성이 가장 큰 제품 선정, 각종 인허가 서비스와 비용 지원

태준제약(회장 이태영)의 녹내장 치료제 ‘잘로스트’가 최근 국산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북미지역 수출활성화를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명 콜럼버스 프로젝트 의약품 부문 대상 제품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말 국내 제약회사와 의료기기 회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북미시장에 진출했거나 진출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2월초 공모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와 2차 개별 심층면접 심사를 통해 북미시장 진출 가능성이 가장 큰 제품을 선정, 최종 지원 대상을 발표했다.

이번에 콜럼버스 프로젝트 대상으로 선정된 제품은 선정 후 2년 간 북미 비임상, 임상 등 R&D 지원과 현지 마케팅 지원, 그리고 북미지역 품목 인허가 서비스와 비용 지원을 받게 된다.

태준제약은 수 년 전부터 국내 제약시장의 환경 변화를 정확히 예측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선정,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왔다. 특히 우리나라 제약회사들이 손쉽게 접근하고 있는 동남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수출은 저가 덤핑이 만연해 수출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의약품 수요가 많은 선진국에 대한 수출을 추진, 2009년 4월 독일 식의약청인 Bfarm을 통해 정식으로 유럽판매 허가를 받아 현재까지 활발하게 수출을 하고 있다.

잘로스트의 수출을 총괄하고 있는 이준엽 대표이사는 “북미시장은 안정성 데이터 등 각종 기준이 까다롭지만 시장규모가 가장 크기 때문에 성공한다면 그 과실은 어느 지역보다 클 것”이라며 “이번에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받게 돼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태영 회장은 “태준제약은 세계적인 다국적제약회사의 역량을 능가하는 글로벌 제약기업이 목표다. 이를 위해 그동안 연구와 개발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회사를 경영해오고 있으며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약품을 개발해 우리나라가 의약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태영 회장은 1978년 태준제약을 설립해 내실있는 경영으로 안과 및 조영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약 기업인으로 기술 개발을 통한 제품력 확보에 기업의 사활을 걸고 기업의 변화와 혁신에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오랜 기간 실명예방재단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남모르게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해 製藥報國의 신념을 앞장서 실천하는 기업인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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