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광고로 간염 캠페인 홍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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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광고로 간염 캠페인 홍보 나선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03.0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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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학회, B형간염의 위험성 및 예방 중요성 강조
간염 캠페인 웹사이트 개편 및 무료 검진 사업 진행

▲ 대국민 건강캠페인에 앞장서며 TV 광고를 제작하고 있는 대한간학회 임원진들
B형간염 및 간암 등 각종 간 질환의 위험성과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광고가 제작돼 TV에서 방송된다.

대한간학회(이사장 유병철·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는 대국민 간염 캠페인 TV 광고를 제작, 3월 1일 수도권을 시초로 전국적인 TV 광고를 시작하며 국민들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간학회는 2011년을 간 건강 인식 제고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목표로 이번 TV 광고와 함께 간염 캠페인 웹사이트 개편 및 무료 검진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

이번 TV 광고는 지난 10년간 학회가 진행해온 간염캠페인의 연장선으로, 대중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 간 질환의 위험성과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학회 차원에서 마련한 것이다.

B형간염 바이러스 보균자가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간과하다 복수가 차고 황달 증상이 나타는 합병증을 겪는 과정 끝에, 정기검진과 간염 치료를 통해 다시 건강을 되찾는 과정이 담겨있다.

아울러 매년 간 질환 및 간암으로 2만여 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간암의 70%는 B형간염이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함께 전달하고, 최소 6개월마다 혈액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기검진을 받으면 만성B형간염을 예방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TV 광고에는 유병철 이사장(서울삼성병원)은 물론 배시현 교수(서울성모병원), 최동일 교수(삼성서울병원), 전대원 교수(한양대병원), 김상균 교수(부천순천향대학교병원) 등 학회 임원진들이 광고에 직접 출연해 B형간염 퇴치에 앞장서는 학회의 뜻을 담았다.

유병철 이사장은 “TV광고를 통해 B형간염의 위험성 및 정기검진을 통한 예방의 중요성을 대중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10년간 꾸준한 캠페인을 통해 간 질환에 대한 일반의 인식이 많이 개선된 것이 사실이지만, 정기 검진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아직도 개선의 여지가 많다. 앞으로도 의학회로써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홍보이사 배시현 교수는 “이번 TV 광고를 보고, 간염 바이러스 보균 상태이지만 정기검진과 치료를 소홀히 하던 분들이 적극적으로 검진을 받고 간 건강을 관리 할 수 있다면 가장 뿌듯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광고는 3월 1일 수도권 방송을 시작으로, 4월에는 전국으로, 5월에는 부산, 광주, 대전, 춘천 등 일부 지방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B형 간염 및 간 질환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할 경우에는 대한간학회가 운영하는 콜센터(080-012-1020)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으며, 간염 정보 홈페이지(간염바로알기.com)에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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