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전립선학회 설립 기념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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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전립선학회 설립 기념 학술대회
  • 박현 기자
  • 승인 2011.02.2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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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축, 미국, 캐나다, 호주, 중국, 일본 등 12개국 참여

아시아-태평양 전립선학회(Asian Pacific Prostate Society, 이하 아태전립선학회)의 설립을 기념한 제1회 학술대회가 오는 3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된다.

제1회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해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의 가이드라인, 복강경 전립선절제술 등에 대한 임상발표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제1회 학술대회에서는 초록발표에 대해서 기초 및 임상부문으로 나누어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선정해 총 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주목해야 될 점은 아태전립선학회의 설립을 국내 비뇨기과 전문의들의 주도적으로 추진했다는 것. 기존의 서구중심의 전립선질환 연구결과에서 벗어나 아시아인의 전립선질환의 병인, 증상 등의 상태, 이에 따른 치료방침 및 예후 등 아시아인에 적절한 의학적 연구를 기초부터 임상까지 광범위하고 수준 높게 교류를 위해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아태전립선학회에는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2개국(미국, 캐나다, 호주,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폴,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홍콩)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초대회장은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김청수 교수, 부회장은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병하 교수, 사무총장은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이지열 교수가 각각 추대됐다.

김청수 초대회장은 “대한비뇨기과학회의 많은 도움으로 아시아-태평양전립선학회의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아시아-태평양전립선학회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전립선질환 연구 및 치료에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학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회 학술대회에 참여 신청방법과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아시아-태평양 전립선학회 홈페이지(http://www.approstate.org/)를 통해 안내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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