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생명나눔 희망화보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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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 생명나눔 희망화보 전시
  • 박현 기자
  • 승인 2011.02.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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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선종 2주기, 나눔 바이러스 확산 위해

故 김수환 추기경 선종 2주기를 맞아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한 사회 각계 유명인사들의 '장기기증 생명나눔 희망화보'가 오늘(2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전시된다.

'장기기증 생명나눔 희망화보 전시'는 국회 국민건강복지포럼(대표의원 전현희ㆍ김상희)이 주관하고 대한이식학회(이사장 조원현)와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대표이사 피터 야거)의 후원으로 故 김수환 추기경이 남긴 '나눔 바이러스'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장기기증 생명나눔 희망 릴레이'에 참여한 민주당 전현희 의원, 대한이식학회 조원현 이사장, 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 산악인 박영석 대장, 사진작가 오중석, 디자이너 최범석, 영화감독 이정범, 배우 김사랑ㆍ윤손하ㆍ정가은ㆍ조연우ㆍ황보라 등 사회 각계 유명인사들의 '장기기증 생명나눔 희망화보'로 구성됐다.

특히 '장기기증 생명나눔 희망화보'는 국내 패션사진계를 대표하는 사진작가 오중석이 재능기부를 통해 촬영을 담당했으며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www.TREEofLIFE.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월 16일 현장에는 민주당 전현희 의원, 대한이식학회 조원현 이사장, 노바티스 김은영 상무, 주한 스위스 대사 토마스 쿠퍼(Thomas Kupfer) 외 최근 SBS 영웅호걸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배우 겸 MC 정가은과 MBC 주말드라마 '글로리아'에서 까칠하지만 따뜻한 재벌 2세로 등장해 로맨틱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서지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민주당 전현희 의원은 “故 김수환 추기경은 평생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사신 분”이라며 “그가 남긴 '나눔 바이러스'를 이어가기 위해 이와 같은 자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방송인 정가은은 “장기기증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고귀한 나눔”이라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시가 열리는 나흘간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장기기증 생명나눔 희망화보'를 배경으로 즉석 사진촬영 및 장기기증 응원 메시지 남기기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장기기증 희망등록신청을 할 수 있는 별도의 부스가 마련되어 신청자에게는 디자이너 최범석이 직접 디자인한 '장기기증 생명나눔 티셔츠'를 증정한다.

'장기기증 생명나눔 희망화보' 전시를 포함해 지난 2008년부터 '장기기증 생명나눔 캠페인'을 후원하고 있는 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장기기증 확산을 위해 동참하는 것은 기업인으로서 매우 의미있는 일”이며 “노바티스는 앞으로도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장기기증 생명나눔 캠페인'은 노바티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08년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KONOS), 대한이식학회, 엔제리너스커피 등 다양한 기관과 함께 장기기증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지난 2009년에는 국내 장기기증 문화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2009 대한민국PR대상' 공공문제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에 PR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국제PR협회(IPRA, International Public Relations Association) '골든월드어워드 2010(Golden World Award)' 기업의 사회공헌분야(Corporate Responsibility)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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