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 바로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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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 바로 알기
  • 박현 기자
  • 승인 2011.02.1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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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13인 집필
문답 형식으로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구성

고령화 및 서구화가 진행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심혈관질환의 발생률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심혈관질환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조기진단의 기회를 잃거나 치료의 적기를 놓치게 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

이런 점에서 환자 및 가족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진이 '심혈관질환 가이드 북' 시리즈 '부정맥 바로 알기'를 발간했다. 이는 '협심증 바로 알기'(2009년 10월 발간)와 '고혈압 바로 알기'(2010년 8월 발간)에 이어 세 번째이다.

'부정맥 바로 알기'에서는 심장 맥박에 대한 기본지식부터 부정맥의 증상, 치료, 그리고 관리방법에 이르기까지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그림과 도표를 이용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특히 환자들이 생소해하는 부정맥 약물복용 시 주의할 점 및 시술치료와 그 부작용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준다. 이 밖에도 부정맥 환자가 피해야 할 음식, 응급처치 방법, 권장되는 운동 등까지 다루고 있어 부정맥에 대한 단순 지식뿐만 아니라 실제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이 궁금증을 가질 수 있는 질문들에 대해 폭넓게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대표저자 김효수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는 "부정맥은 누구나 생길 수 있으며 맥박이 조금 느리거나 빠르다고 해서 병적인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상당 부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고 증세가 심할 경우 간헐적인 실신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이다"고 강조하며 이 책이 부정맥 환자들과 가족들, 더 나아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책은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외래에서도 선착순으로 무료배포 중이다. 또한 인터넷에서 플래쉬북 형태로 볼 수 있다(http://ebook.imedkorea.co.kr).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진의 심혈관질환 가이드 북은 '협심증 바로 알기'와 '고혈압 바로 알기', 금번 발행된 '부정맥 바로 알기'에 이어, 향후 '고지혈증 바로 알기(4호, 2011년 발행 예정) 및 '심부전 바로 알기(5호, 2011년 발행 예정)'까지 총 5권으로 완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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