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 길병원, ‘인천’ 지역암센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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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대 길병원, ‘인천’ 지역암센터 선정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1.01.3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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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는 ‘기능형 지역암센터’ 평가 결과, 가천의대 길병원을 인천지역암센터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2006년 복지부는 시·도별 암진료·연구·관리의 거점 기관 육성을 위해 10개 시·도 9개 국립대병원에 지역암센터를 지정한 바 있다.

‘기능형 지역암센터’는 지역암센터가 지정되어 있지 않은 시·도의 종합병원 중 암센터로서의 시설·장비를 갖춘 병원을 대상으로 했으며, 선정된 기관에 대해선 매년 암관리 사업비(2011년 1억5천200만원, 국비·지방비 각 50%)를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 12월에 있었던 공모 신청 결과, 경기·울산·인천 등 3개 지역 에서 5개 종합병원이 신청했다.

학계, 의료계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평가 위원회’에서 사업계획서와 인력·시설·장비 내역서에 대한 서면·구두·현지 평가 등 3 단계에 걸쳐 선정 평가가1.1∼19) 이루어졌으며, 해당 지역 및 병원의 지정 타당성과 ‘공공의료’ 부합성, 암관리사업 추진의지 및 기획력, 지역사회 연계 및 활용도 등에 대한 평가 등 3 단계 평가 점수 합산한 결과 가천 길병원이 최종 선정됐다.

가천의대 길병원은 민간의료기관 첫 지역암센터로 선정됐으며, 인천시와 협력해 암예방사업 홍보, 암검진사업, 완화의료 제공 등 암관리사업을 실시하는 인천지역암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복지부는 기능형 지역암센터 선정 사업에 신청한 병원 모두가 해당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암진료·연구 인프라와, 지역암관리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할 역량을 갖췄음을 감안해 연내에 이번 선정 평가에서 탈락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암센터 선정 사업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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