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10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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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100년사
  • 박현 기자
  • 승인 2011.01.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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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 100년의 역사 및 발전상 집대성 

한국의료 1세기의 기록 및 한국역사와 함께한 한국의료 100년이 고스란히 담긴 '대한의사협회 100년사'가 드디어 출간됐다.

지난 1908년 창립돼 조국의 독립과 국권 수복을 위해 일해온 대한의사협회는 해방과 건국기로 접어들면서부터 지역의사회, 분과학회 등으로 가지가 뻗으며 본격적으로 성장했다.

이 책의 편찬위원회 한광수 위원장은 창립당시 우리나라에 고작 300여 명의 의사들이 있었으며 그중 60여 명의 조선인 의사들의 모임이 현 의협의 모체인 '의사연구회'라고 기술하고 있다.

'의사연구회'는 설립되자마자 일제의 침탈로 나라를 빼앗기면서 맥이 끊겼고, 2차 세계대전 이후 광복된 다음에 가까스로 재건됐다.

하지만 의협은 동족상잔의 6·25 한국정쟁으로 다시 한 번 흩어져 버렸다. 한 위원장은 이같은 격변기와 혼란기를 빼면 의협이 궤도에 오른 건 반 백년쯤 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의료계의 역사를 집대성한 대한의사협회 100년사는 10만 의사 회원의 결속을 한층 더 강화시켜줄 것”이라며 “의협은 1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이어오면서 한국의료가 선진국 반열에 올라서게 하고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수준이 크게 향상되는데 지대한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 간ㆍ531쪽ㆍ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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