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정책에 중소병원 목소리 경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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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정책에 중소병원 목소리 경청을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1.01.1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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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최소한 의료진 인건비지원 호소
중소병원협, 응급의료기관 운영관련 제안

응급의료 정책개선 관련 지방 중소병원에서 응급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경영자가 참여하여 현장의 실질적인 의견을 반영하고 입안이 될 수 있는 여건 조성해 달라는 요청이 제기됐다.

대한중소병원협의회(회장 권영욱)는 응급의료에서 수요자와 공급자가 모두 필요로하는 합리적인 정책 추진을 희망한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제안서 별첨>

중병협은 특히 채산성 없는 응급실의 운영은 곧바로 응급실 폐쇄 및 축소 운영으로 이어지므로 최소한의 의료진 인건비라도 정부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에서 책임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최근 어린이환자의 응급실 사망사고 등과 관련해선 차제에 우리나라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재평가와 지원에 대해 다시한번 돌아보고, 냉철하고 합리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안하면서 응급의료와 관련 법안을 검토하는 자리 뿐 아니라 중앙응급의료센터 및 복지부와의 간담회도 제의했다.

복지부의 응급의료수가 전부개정을 위한 연구 추진과 관련 우리나라 응급의료의 현실이 최대한 반영되어 지방 중소병원도 경쟁력 있는 응급의료체계를 갖추고 지역주민이 신속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갖추도록 돕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실적으로 권역응급센터에서조차 응급환자를 적시에 처치하지 못하고 이송하며, 그 이송마저 지연돼 더 큰 불행을 겪게 되는 응급의료체계에 대해선 인력․시설기준 규정을 재설정 함으로써 접근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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