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 '보호자 없는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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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료원 '보호자 없는 병원'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0.12.25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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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봉사회와 협약, 내과병동 시범사업

충남 홍성의료원(원장 김진호)이 내년부터 시범사업으로 보호자 없는 병원을 운영할 계획이어서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성의료원은 보호자 없는 병원 운영을 내년 시범사업으로 선정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12월 21일 사회복지법인 충남기독교사회봉사회(대표 김정순)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보호자 없는 병원은 홍성의료원이 입원환자중 급성기 중증환자들의 간병서비스를 제공,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공공의료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홍성의료원 관계자와 충남기독교사회봉사회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선 김진호 홍성의료원장과 김정순 회장이 각각 협약서에 서명하고 본격 업무공조에 들어갔다.

협약은 홍성의료원 내과병동에 보호자 없는 병실을 설치하고 충남기독교사회봉사회에서는 훈련된 간병사를 배치 보호자없는 병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할수 있도록 하며 양질의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상호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이다.

홍성의료원은 이날 협약체결과 함께 내과병동에 남·여 각각 6실의 보호자 없는 간병실을 설치하고 간병사를 공급받아 내년부터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을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김진호 홍성의료원장은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은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나고 양질의 의료비스를 제공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및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내년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해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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