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영양조사 믿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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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영양조사 믿어달라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0.12.03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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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식의약청-질병관리본부 조사 이견 부인

복지부 및 식의약청은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대한 신뢰성 및 대표성은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영양학회(회장 최영선),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회장 김영옥) 기관 간 이견이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혔다.

일부 언론에 식의약청이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가 신뢰성이 떨어진다며 별도의 예산을 집행해 영양조사를 집행하고 있어 두 기관의 엇박자 행보로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 복지부는 이같이 해명했다.

실제 2008년 1월 이후 정부는 국민건강영양조사 개선위원회를 운영해 질병관리본부, 식의약청, 한국영양학회,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는 지속적으로 영양조사 조사항목 개발, 조사방법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해 왔다며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 1만명(만1세 이상)을 표본추출해 국민의 영양 및 건강 수준에 대한 통계를 산출하고 있고 선진국의 경우에도 영양섭취수준에 대해 국민건강영양조사와 동일한 방법을 적용해 조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복지부는 다만, 현재 식의약청과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나트륨 과다 섭취에 대한 정밀원인분석연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만 1세 이상 전 연령의 국가 대표 통계치 산출이 주목적이므로, 일부 연령대 등 특정 집단에 대한 정밀 연구가 필요할 수도 있어 식약청은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심층분석을 위해 2007-2009년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식품섭취량조사를 실시했다는 풀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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