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철 전북대학교병원 교수(50‧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동문회가 주관하는 '자랑스러운 동문대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11월27일 전주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10년 전북의대 동문의 밤'에서 이 상을 받았다.
'자랑스러운 동문대상'은 전북의대 동문으로서 꾸준한 진료, 연구, 교육 및 사회 기여 활동을 통해 동문의 명예를 드높이고 발전성이 인정되는 동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전북의대 및 의전원 동문회 산하 자랑스러운 동문대상 위원회에서 관리한다.
한편 이 교수는 '전북의대 동문의 밤' 행사에서 '노벨 수상자 배출을 위한 초석연구(부제 : 후학의 노벨상 수상을 꿈꾸며)'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자신이 걸어온 길을 정리하고, 후학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용철 교수는 현재 보건복지부 지정 '폐손상치료개발 특성화연구센터' 센터장으로서 난치성 폐 질환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05년부터 2010년 3월까지 교육과학기술부/한국과학재단 선정 국가지정연구실사업인 '기도개형제어기술연구실'의 연구 책임자로서 연구과제를 훌륭히 완료해 보고한 바 있다.
이 교수는 현재까지 권위를 인정받는 저명한 SCI급 국제 전문 학술지에 125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했고 국내외 학회에서 600편 이상의 연제를 발표해 왔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실제적인 기술 개발로 연결할 수 있는 토대가 되는 국제 및 국내 특허 등록 및 출원 건수가 16건에 이르고 있다.
이 교수는 이러한 활발한 연구 및 진료 활동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BK21 우수연구자상', '보건산업기술대상', '화이자 의학상' 등을 수상했고 '학술진흥재단 우수성과' 및 '국가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