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파업 종결
상태바
경북대병원 파업 종결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0.11.28 2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새벽 임금동결, 칠곡병원 업무 일부 운영 등에 잠정합의

경북대학교병원 파업이 11월27일 새벽 잠정합의 형식으로 종결됐다. 경북대학교병원은 노조의 파업 장기화에 따른 환자 및 내원객들의 불편을 하루 빨리 해결하기 위해 2010년 임단협에 대해 마라톤 교섭을 벌인 끝에 27일 새벽 2시 극적인 타결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11월18일부터 벌인 노조 측의 파업 또한 종결됐다.

주요 합의내용은 임금동결, 근로시간 면제자는 4명을 인정, 칠곡경북대병원의 진료보조업무 일부를 병원이 직접 운영하는 것 등이다.

경북대학교병원은 2010년 임단협 잠정합의에 대한 성명서를 통해 “2010년 임단협 문제로 지역민, 환자 및 보호자 여러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이번 사태를 교훈으로 삼아 성숙된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또 화합으로 단결해 경북대학교병원 및 새로 개원될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을 더욱 발전시켜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