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100문 100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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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100문 100답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0.11.15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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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폐암센터 공동집필


국립암센터 폐암센터가 펴낸 이 책(이진수 원장 외 폐암센터 진료진 16인 및 정신건강크리닉 1인 공동집필)은 폐암의 실체를 자세히 알려주어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게 하고, 최신 치료 가이드로 희망을 제시한다. 환자와 그 가족에게는 암을 조기 발견해 선택 치료할 수 있는 최고의 치료법을, 일반인들에게는 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기 쉽게 보여준다.

폐암은 흡연이 보편화되면서 급격히 늘기 시작해 우리나라에서도 장기별 암 발생률 2위이자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한다. 폐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16.7%. 전체 암환자의 평균 생존율 57.1%보다 매우 낮다. 폐암의 90%는 흡연이 원인이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 위험이 15배에서 80배까지 증가한다.

일반적으로 흡연 때문에 폐암에 걸린 환자들은 죄책감에 시달린다. 또한 진단을 받고 나면 아예 희망이 없다고 생각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지만 조기에 진단하면 완치도 가능하며, 최근에 눈부신 치료 기술의 발전과 신약개발로 인해 일부에서는 장기생존이 가능하게 됐다.

이 책은 폐암도 조기에 진단하면 완치도 가능하며, 최근에 눈부신 치료 기술의 발전과 신약개발로 인해 일부에서는 장기생존이 가능하게 되었다. 호흡기 내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의사들이 진단에 참여하고, 흉부외과, 방사선 종양학과, 종양내과의사들이 함께 치료에 참여하는 통합진료를 통해서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를 하여 장기 생존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협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이나 최상의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협진이 긴밀하게 잘 이루어지는 병원이 환자에게 최고의 병원이다. 따라서 명의를 찾는 것도 좋지만 환자 중심의 통합치료가 잘 되는 병원을 선택하는 편이 더 낫다고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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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은 왜 조기진단이 어려울까. 비흡연자도 조기검진을 해야 하나. 담배를 피우지 않는 이들이 왜 폐암에 걸리나. 기침이 자꾸 나고 가래에서 피가 나는데 혹 폐암 아닌가.”....등 등 폐암 관련 숱한 의문에 국립암센터 폐암센터의 최고 전문의들이 상세하게 답하고 있다.

설립 10주년을 맞은 국립암센터는 진료 및 연구 결과를 대중화하는 ‘100문100답’ 총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 총서는 암 진단부터 완치까지 모든 과정을 주요 암별로, 환자들이 실제 해오는 질문들을 토대로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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