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종자돈 기금 전달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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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종자돈 기금 전달식 열려
  • 박현
  • 승인 2010.10.2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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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복지재단, 한국노바티스에 감사패 전달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와 구세군복지재단(사령관 박만희)이 함께한 저소득층 암환자 지원 프로그램 "희망종자돈" 기금전달식이 10월27일 구세군 100주년 기념빌딩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글리벡과 타시그나, 아피니토 등의 표적항암제로 유명한 한국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문학선 상무와 구세군 박만희 사령관 등 양 측 대표와 관계자, 수혜 환자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4천650 만원 규모의 기금전달식이 진행됐다.

또한 기존 예정에 없었던 구세군-노바티스 감사패 전달식이 함께 열렸다.

구세군 박만희 사령관은“당초, 기금전달식만 가지기로 예정돼 있었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헌신적으로 노력해준 한국노바티스에 감사의 표시를 하고 싶었다”며 감사패 전달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이번 2010년 "희망종자돈" 사업이 오늘 아름다운 결실을 맺은 만큼 2011년에도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자”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 문학선 상무는“우리 "희망종자돈" 사업이 오늘 참석한 수혜자 분들 그리고 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모든 환우와 그 가족 분들의 가슴에 희망의 씨앗이 되었으면 좋겠다”며“구세군에서 주신 감사패는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희망종자돈 사업이 2011년에도 원활히 진행되도록 노바티스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희망종자돈"은 글리벡과 타시그나, 아피니토 등의 표적항암제로 유명한 한국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의 사회공헌프로그램 중 하나다. 구세군과 함께 작년 연말 광화문에서 진행한 "희망기부 전시"를 통해 모금된 금액과 한국노바티스의 별도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이다.

이 기금은 당초 저소득층 암환자 32명을 선정, 치료비 지원을 위해 쓰이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지난 9월, 예상보다 많은 신청자가 몰려 구세군 측에서 추가 기금을 조성해 신청자 전원에게 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노바티스와 구세군은 2011년에도 이 사업을 함께 해 나갈 예정이다.

작년 연말 진행한 "희망 기부 전시"를 통해 인연을 맺은 한국노바티스와 구세군은 올해 4월 "암환자를 위한 후원약정식"을 가지고 암환자의 건강회복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상호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한국노바티스가 암환자들 위해 주최한 이색 음악회 "희망톡케스트라"에도 구세군이 참여해 한 여름밤의 자선냄비 모금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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