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학회 평생업적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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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학회 평생업적공로상 수상
  • 박현
  • 승인 2010.10.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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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유명철 교수
최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제12차 아시아태평양 국제인공관절학회 제12차 연차 학술대회에서 강동경희대학교병원(동서신의학병원 원장 허주엽) 정형외과 유명철 석좌교수가 학회 최초로 Lifetime Achievement Award(평생업적공로상)을 수상했다.

아시아태평양 국제인공관절학회는 한국, 일본, 호주, 중국, 인도,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40여 개국이 참석하는 인공관절분야의 세계 최대 국제학술기구이다.

12년 전에 창설되어 지금까지 매년 아시아국가를 순회해 개최되고 있다. 이 국제학회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인공관절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들이 매년 모여 인공관절에 대한 기초 및 임상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열띤 토론과 학술교류 및 신기술 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유명철 석좌교수는 아시아태평양 국제인공관절학회 창립에 한국을 대표해 많은 기여를 하였으며 2004년에는 본 학술행사를 한국에 유치해 대회조직위원장을 맡아 한국의 인공관절분야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등 인공관절분야에 큰 업적을 남겼다.

이 국제학회의 회장, 부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유 교수는 그 동안 ㅁ만여 예가 넘는 인공고관절 수술기록을 수립했으며 인공관절관련 연구논문도 국내외 잡지에 50편 이상 발표한 바 있다. 학회활동으로도 대한고관절학회장, 대한류마티스학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미국정형외과학회(AOA)정회원, 국제고관절학회 정회원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12차 인도 뉴델리 국제학술대회 조직위원회에서는 그간 유 교수의 인공고관절 분야의 눈부신 업적과 열정적인 국제적 활동 및 아시아 태평양 국제인공관절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Lifetime Achievement Award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특히 이번 수상은 국제학술대회가 창립된 이래 회원에게 최초로 수여된 상으로 유명철 교수의 개인적인 영예는 물론 한국의 인공관절분야 위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유 교수는 이번 인도 뉴델리 학술대회에서 영예의 수상과 함께 "아시아인에서의 인공고관절치환수술의 변천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여 모든 참석자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으며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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