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 흡연없는 청정병원 선포
상태바
고대 안암, 흡연없는 청정병원 선포
  • 박현
  • 승인 2010.10.27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내외는 물론 병원앞 도로까지 금연구역 지정

고대안암병원(원장 김창덕)은 10월25일 병원 대강당에서 "금연선포식"을 갖고 병원 전체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선포했다.

종합병원 구내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선포한 것은 서울에서는 최초이며 전국에서는 7번째다.

안암병원은 원내외 전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각과 각실별로 금연지킴이를 임명하는 등 적극적인 금연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보건소와 연계해 매주 한 차례 교직원,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을 운영할 예정이다.

병원 측은 단계적인 금연캠페인을 통해 금연문화 정착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창덕 안암병원장은 "병원에서의 금연운동은 흡연에 대한 위험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교직원 여러분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다"며 "금연은 자신은 물론 가족의 건강, 동료와 환자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소중한 실천"이라고 말했다.

금연추진위원장으로 임명된 이기형 기획실장은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병원환경 속에서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금연을 선언한 교직원 여러분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