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이 아프면 만사가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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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이 아프면 만사가 귀찮다
  • 박현
  • 승인 2010.10.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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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무릎에 대한 궁금증 모두 담아
우리 몸에서 가장 활동이 많은 관절인 무릎은 어떤 관절보다 다치기 쉽고 병도 많은 부위다. 특히 무릎관절염은 다른 관절보다 통증이 심해 사회 활동에 치명적이다. 무릎과 무릎질환에 대한 속 시원한 해법을 제시해 줄 책이 최근 출간됐다.

관절염과 무릎 인공관절 수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명의로 통하는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조우신 교수가 ‘무릎이 아프면 만사가 귀찮다’(영창출판사 刊)를 책으로 펴냈다.

이 책은 서울아산병원 조우신 교수가 20여 년간 무릎환자 진료의 경험을 토대로 환자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알기 쉽고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릎의 해부학 등 기초 지식에서부터 관절염, 슬내장 등 무릎에 흔히 발생하는 질환의 진단 및 치료 방법을 그림, 사진 및 도해를 통해 설명함으로써 의학 지식이 없는 일반인과 환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기술했다.

또한 무릎질환의 예방법과 운동요법, 무릎을 다쳤을 때 장애의 정도까지 소개해 무릎에 대한 궁금증을 거의 모두 기술하고 있다.

저자는 "근래에 의료광고가 개방되면서 아직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방법이 소개되고 과대광고나 과잉진료로 피해를 입는 환자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지만 일반인들에게 의학적 지식은 접근하기가 힘든데, 이 책을 통해 환자들이 자신의 병을 이해하고 올바른 치료법을 알아서 의학적 검증이 되지 않은 치료법에 현혹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자 조우신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美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수학했으며 1990년부터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에서 무릎전문의로 진료를 보고 있다. 대한슬관절학회 회장을 역임할 정도로 국내를 대표하는 무릎전문가이다. 2003년 ‘한국수필’에서 신인상을 받고 등단한 수필가이기도 하다.<영창출판사ㆍ276쪽ㆍ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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