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강경위장관연구회 창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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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강경위장관연구회 창총
  • 박현
  • 승인 2005.03.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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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학술집담회도 열려
대한위암학회(회장 계명의대 손수상 교수)의 산하 연구단체인 "복강경위장관연구회"의 창립총회 및 제1회 학술집담회가 최근 약 70여 명의 전국 의과대학 외과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의대 암연구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04년 6월 복강경 수술에 관심 있던 20여 명의 외과의로 시작된 비공식 학술모임이 공식적인 대한위암학회 산하 연구회로 전환된 것이다.

특히 로보트 수술의 세계적인 대가인 미국 하켄섹 대학(Hackensack University)의 발란타인 교수(G.H. Ballantyne)와 일본 복강경위수술을 대표하는 오이타대학(Oita University)의 기타노 교수(S. Kitano)가 참석해 의료 선진국들의 복강경 및 로보트 수술의 현재와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해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김준기 대한복강경대장수술연구회 회장(가톨릭의대)은 대장수술에 있어서 복강경연구회의 경험을, 김형호(서울의대 분당병원), 한상욱(아주의대), 김영우(국립암센터), 형우진(연세의대), 김민찬(동아의대) 교수는 우리나라 복강경위수술의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발표했다.

대한위암학회의 전국 조사에 의하면 국내 복강경 위장관 수술 시행 횟수는 최근 급격한 증가를 보여 작년에는 전국적으로 1천건 이상의 복강경 상부위장관 수술이 시행됐다고 하며, 이러한 증가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본 연구회 탄생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양한광 복강경위장관연구회 회장(서울의대)은 “각종 학술회의를 통한 복강경 수술외과의 저변 확대와 비디오, 수술 참관 등을 통한 복강경수술 교육, 복강경수술의 표준화 작업, 전국 자료정리, 다기관 전향적 임상연구 프로토콜 개발 등이 본 연구회의 핵심활동 내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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