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혈당측정기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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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혈당측정기 관리
  • 박현
  • 승인 2007.07.3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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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혈당측정 위해선 혈당측정기 관리 우선 되어야
덥고, 습도가 높은 여름철은 당뇨환자의 몸관리가 가장 어려운 계절이기도 하다. 생활습관병인 당뇨는 무엇보다 정확한 혈당측정을 통한 혈당관리가 기본이다. 하지만 혈당관리도 정기적인 기기의 점검과 주의가 없으면 소용이 없다.

혈당측정기 관리는 혈당시험지 관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온도와 습도에 의해 변질된 시험지를 사용하게 되면 정확하지 못한 측정결과가 나올 수도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에 당뇨환자 혹은 가정에서 자가 혈당측정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점을 주의해야 한다.

1.여름철 고온에 대비해 상온(4~25℃)에 준비해두자. 차량 이동시 오랜 시간 측정기를 차에 두면 고온으로 인해 기기에 이상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2.다습한 날씨로 인한 혈당시험지의 변질에 주의하자. 통포장의 경우 한번에 개봉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혈당시험지의 유효기간을 확인하자. 개별포장된 시험지의 경우, 외부로부터 오염, 색의 변질이 없어 유효기간이 길다.

4.공기에 노출된 시험지의 경우 알콜솜과 같이 두거나 바닥에 떨어뜨리거나 사용한 시험지와 같이 두면 혈당시험지에 오염이 있을 수 있다.

5.휴가철 물놀이 장소에서 기기에 물이 들어갔거나 삽입구에 모래와 같은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케이스에 보관하도록 한다.

한국애보트 당뇨사업부 관계자는 “자가혈당 측정기는 측정시험지의 효소 성분과 혈액이 반응하므로 온도와 습도가 측정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엔 특히 혈당측정기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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