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토스테론 부족하면 치매 위험
상태바
테스토스테론 부족하면 치매 위험
  • 편집부
  • 승인 2010.10.08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부족이 노인성 치매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대학 노인의학실장 존 몰리(John Morley) 박사는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MCI) 노인 47명을 포함, 55세 이상 남성 153명을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측정하면서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6일 보도했다.

몰리 박사는 MCI 노인 중 조사 시작 1년 안에 노인성 치매 진단을 받은 10명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노인성 치매 위험을 높이는 ApoE4 단백질 수치와 혈압이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있으면서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한 노인에게 테스토스테론 보충이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를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몰리 박사는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