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명 간호사 배출 ‘연세대 간호대학’
상태바
5천명 간호사 배출 ‘연세대 간호대학’
  • 박해성
  • 승인 2010.10.08 0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간호사 배출 100주년 기념 행사 열려

1910년 첫 졸업생 이후 5천여 명의 간호사를 배출한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이 간호사 배출 100주년을 맞이했다.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의 시초는 1906년 설립한 ‘세브란스병원 간호부 양성소’. 이후 학과와 학부로 발전하면서 6·25전쟁 중에도 전시간호학교를 통해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100년 동안 꾸준히 졸업생을 배출해왔다. 지금까지 배출한 간호사의 수는 5천349명에 달하고 있는 것.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난 7일 간호사 배출 100주년을 맞아 김소선 간호대학장을 비롯해 이 철 연세의료원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황경자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동창회장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학술대회, 기념 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이 ‘한국 간호 100년’에 대해 특별 강연을 펼쳤으며, 같은 장소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이화여대 이방원 박사의 ‘근대간호의 전개’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권숙인 교수의 ‘간호 전문직의 해외진출’ △연세대 간호대학 이정열 교수의 ‘국민건강에 기여한 연세간호 100년’ 등의 강연이 마련됐다.

김소선 연세대 간호대학장은 “역사는 과거로부터 미래를 비춰보는 거울”이라며 “지난 100년을 돌아보고 향후 100년을 위한 준비를 통해 세계 속의 한국 간호 역사를 다시 쓸 것”이라 소감을 밝혔다.

한편, 10월 7일부터 21일까지 세브란스병원 아트 스페이스에서 ‘간호사 배출 100주년 기념 사진전’도 진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