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타일즈-서울대학교병원, 임상연구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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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타일즈-서울대학교병원, 임상연구 제휴
  • 박현
  • 승인 2010.10.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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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에서 프라임 사이트 확대 임상개발 가속화 기대

전 세계에 걸쳐 임상, 판매, 컨설팅, 자본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계 유일의 바이오제약 통합서비스 기업 퀸타일즈가 한국진출 10주년을 기념한 자리에서 자사의 전략적인 ‘프라임 사이트(Prime Sit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서울대학교병원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서울대학교병원은 미국, 유럽, 아프리카,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기존의 7개 사이트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프라임 사이트로 선정됐다.

퀸타일즈 아시아 임상개발 부서 부사장을 맡고 있는 마이클 클라인(Michael Klein) 박사는 “궁극적으로 보다 더 효과적인 신약개발을 가속화하고 임상시험 실시에 필요한 인프라를 위해 퀸타일즈는 대규모 임상시험기관들과의 협력 관계를 맺는 프라임 사이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대학교병원이 이상적인 파트너인 이유로 크게 세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 아태지역 신약개발에 있어 한국은 점차 그 중요성이 확대되어가고 있는 국가이며 한국이 수준 높은 임상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우수한 역량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인류 건강증진에의 기여를 추구하는 퀸타일즈의 비전이 반영된 이러한 사업에 대한 이해를 적극적으로 도모하였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서울대학교병원 병원장 정희원 교수는 “서울대학교병원이 지향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 가는 길에 매우 전략적인 국제적 파트너를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장 방영주 교수는 “우리는 세계적인 역량을 갖추고 수준 높은 임상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그 능력을 발휘하는 등 그동안 노력과 경험을 쌓아왔으며 이에 대한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임상연구의 효율성과 품질을 보다 강화해 세계적 수준의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제약 기업들이 신약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아시아 지역의 혁신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아시아 지역은 전 세계 제약산업의 새로운 선도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임상시험 연구의 선구자 퀸타일즈는 제약기업들이 새로운 보건환경(The New Health)에서 리스크를 탐색하고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과의 제휴는 이 같은 회사의 노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일환으로 신약개발과 아시아 지역의 가능성을 진일보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0년 한국에 진출한 퀸타일즈 트랜스내셔널 코리아는 현재100명이 넘는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그간 540개 센터에서 6천8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02건이 넘는 임상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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