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산병원 간호부(실장 김정숙)는 10월4일을 맞이해 ‘1004Day 간호 봉사활동’을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쳤다.

매년 10월4일 개최되는 ‘1004Day 간호 봉사활동’에서는 ‘건강한 삶은 건강한 간호사와 함께’라는 주제 아래 다채로운 행사를 로비에서 진행했으며 환자들뿐만 아니라 보호자, 내원객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안산병원 간호사들이 소아청소년과 외래 앞에서 삐에로와 백설공주 복장을 하고 아이들에게 풍선아트를 하는 동안에는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혈당과 혈압을 체크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어르신들도 자리를 함께했으며 내원객 모두에게 차가워진 날씨에 따뜻한 차와 다과를 대접해 몸과 마음의 온기를 전했다.

그리고 간호사 복장을 소개하기 위해 10여 명의 간호사들이 옷을 입고 환자들을 웃음으로 맞이하면서 미소를 전했으며 간단한 스트레칭과 올바른 자세를 통한 통증 교육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병원을 찾은 한 내원객은 “아이들이 풍선을 보고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병원을 찾은 것 같지 않다”고 말하고 “1004Day에 간호 천사들이 내려와 웃음을 전해줬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이들은 풍선아트를 하는 간호사들을 바라보며 풍선으로 만든 강아지, 칼, 꽃 등을 받으려고 초롱한 눈망울을 숨기지 않아 모두를 기쁘게 했다.

이번 1004Day 행사를 진행한 김정숙 간호실장은 “오늘 행사는 환자들과 내원객들에게 간호의 정신을 알리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안산병원을 찾은 모든 사람들에게 천사 같은 미소로 최선을 다해 간호에 임할 것”이라며 1004Day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