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와 환자안전 세계수준, 글로벌 서울성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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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와 환자안전 세계수준, 글로벌 서울성모병원
  • 김명원
  • 승인 2010.10.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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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국서 JCI 벤치마킹 ‘프렉티컴’ 열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JCI 인증 과정을 덴마크를 비롯해 일본, 싱가폴, 사우디아라비아 등 5개국 병원 관계자들이 벤치마킹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이틀동안 5개국 병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JCI 인증 과정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렉티컴(Practicum)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2월 모의 평가 기간에 시설과 의료 서비스의 수준을 인정받아 JCI측으로부터 아시아 지역의 벤치마킹 대상인 ‘프렉티컴 시범 병원’ 지정을 제안 받은 바 있다.

JCI 인증 획득 후 ‘프렉티컴(Practicum) 시범병원’ 지정 제안을 수락했으며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80여명의 국내외 병원 관계자들은 병동, 혈관조영촬영 및 시술실, 위내시경실 등 원내 곳곳에서 벤치마킹을 했다.
이후에는 병원 전체 시스템의 변화와 관리가 필요해 JCI 인증 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약제 관리와 감염 관리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 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렉티컴을 위해 덴마크에서 방문한 한 관계자는 “서울성모병원의 EMR(전자의무 정보기록 시스템)으로 시간 장소에 관계없이 의무 기록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이 놀랍다”며,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이 환자에 대한 파악이 잘 되어 있는 점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홍영선 서울성모병원장은 “JCI 인증으로 서울성모병원은 하드웨어에 걸맞는 소프트웨어를 정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며 “아시아지역 프렉티컴을 계기로 우리 병원이 의료계의 발전에 작게나마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9월 오전 병원 로비에서는 JCI 인증에 대한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성모병원장을 비롯해 JCI 인증을 주관했던 PI실장 등 기관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해 현판 제막을 하였다.

현판 제막식에서 JCI 인증을 주관했던 서병규 PI실장은 “2009년 8월, 1차 평가를 시작으로 2010년 2월 모의평가를 거쳐 지난 7월 12일부터 16일까지 닷 새 간 미국 JCI로부터 인증 최종평가(Accreditation Survey)를 받았다”며, “11월에 있을 국내의 의료기관평가에 최선을 다하는 등 계속해서 환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진행 경과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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