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 자누비아 약가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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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 자누비아 약가인하
  • 박현
  • 승인 2010.09.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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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누비아 100mg 용량 기준, 2010년 10월부터 정당 924원
한국MSD(대표 현동욱)는 자사의 제2형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 100mg(JANUVIA�, 성분명 : 시타글립틴)의 약가를 정부의 사용량 연동협상정책에 따라 9.4%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월1일부터 자누비아 100mg은 기존 약가 1천20원에서 9.4% 인하된 정(tablet)당 924원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자누비아는 2007년 9월 DPP-4 억제제로서는 국내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정청(KFDA) 승인을 받았으며 1일 1회를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다.

자누비아는 경구용 DPP-4 억제제로서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가 입증됐으며 대체로 내약성이 우수했다. 특히 다른 당뇨병 치료제의 임상적 유용성을 제한하는 저혈당과 체중 증가 같은 이상반응의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았다.

국내최초의 DPP-4 억제제로 출시된 자누비아는 현재 국내에서 시판 중인 DPP-4 억제제 중 유일하게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은 약물이다. 2006년 10월 미국 승인 후 전 세계 89개국에서 승인 받았고 82개국에 출시됐으며 2010년 3월 기준으로 1670만 건 이상 처방됐다.

한국MSD의 심혈관계 및 당뇨사업부를 총괄하는 김상표 상무는 “이번 약가인하를 통해 자누비아가 보다 비용경제적으로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 공급되면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장기적인 질환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누비아의 국내 허가사항 및 용량

한국MSD의 자누비아는 시타글립틴(sitagliptin) 성분의 제2형 당뇨병치료제로 제2형 당뇨병환자의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 보조제로 투여한다.

단독요법 또는 메트포르민과 초기 병용투여하거나 설포닐우레아 또는 메트포르민 또는 치아졸리딘디온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병용투여하거나 설포닐우레아 및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설포닐우레아 및 메트포르민과 병용투여한다.

자누비아는 1일1회 100mg을 투여하며 1일 최대용량은 100mg이다. 자누비아는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으며 설포닐우레아와 병용투여시에는 저혈당발생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설포닐우레아의 감소를 고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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