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소화기인터벤션의학회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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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소화기인터벤션의학회 학술대회
  • 박현
  • 승인 2010.09.2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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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와 영상의학과 두 분야의 인터벤션 치료법의 공동연구
제4차 소화기인터벤션의학회 학술대회가 오는 10월8일(금)~9일(토) 양일간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다.

소화기인터벤션의학회(The Society of Gastrointestinal Intervention, SGI)는 한국에 본부를 두고 내과, 영상의학과, 외과의 전문의들이 주도해 소화기계 그리고 이와 관련된 분야의 질환 치료법에 관한 폭넓은 의견교환 및 그 동안 국내외에서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내과와 영상의학과 두 분야의 인터벤션 치료법의 공동연구를 목적으로 2007년에 설립된 국제학회이다.

특히 올해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국제적 행사로의 성장가능성, 한국의 강점산업 분야 여부 등을고려해 선정하는 예비스타컨벤션에 발탁되어 그 성장 가능성을 검증 받았다.

뿐만 아니라 학회를 이끄는 사무총장 연세의대 내과 이동기 교수는 Paclitaxel 함유막 부착용 팽차형 금속 담도비액관 개발로 ‘대한의사협회 의과학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차기회장 울산의대 영상의학과 송호영 교수의 ‘팽창성 금속 스텐트의 기반경구 및 응용기술’은 대상으로 선정되어 국내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킨 업적으로 평가 되고 있는 등 학술적 우수성 또한 높이 평가 되고 있는 학회이다.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1차대회의 “The Cutting Edge of Gastrointestinal Stenting”, 2차 대회 “The Cutting Edge of Interventional Management of Gastrointestinal Bleeding”, 3차 대회 “ The Cutting Edge of Gastrointestinal Oncologic Intervention”의 주제들과 강연은 내과/영상의학과/외과의 다양한 의견교환과 균형 잡힌 학술프로그램으로 특히 해외에서 매우 신선한 내용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4개국 Live 시술 중계–내과, 영상의학과 공동

2010년 올해는 4차 대회를 맞이해 “The Cutting Edge of GI Fistula, Leak & Stricture”를 주제로 양일간 개최되는데 특히 올해에는 Live Demonstration 세션이 신설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ive Demonstration 세션은 8일 인도와 일본, 9일 미국과 한국을 연결하는 실시간 시술 중계 세션으로 동시에 내과적 시술과 영상의학적 시술을 보여 주면서 실제적인 질의 응답과 논의 및 토론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Live Demonstration을 비롯해 4년 째 이어져 오고 있는 비영어권자들을 위한 논문의 영어 발표법 강의, 세계적인 석학과의 소규모 토론이 가능한 Breakfast with Masters 세션도 주목 할 만 하다. 학술대회의 자세한 정보는 www.sgiw.org에서 얻을 수 있다.

▲회원제 도입과 저널 발간!

소화기 인터벤션의학회는 또한 최초의 설립 목적인 내과/영상의학과/외과의 공동치료법 개발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회원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첫해 임에도 현재 학회 회원은 24개국의 Physician 200여 명이며 본 학회 조직위원회는 홈페이지와 다양한 Meeting 등을 기획, 개발해 각 분야 간의 활발한 Communication이 이루어 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회원제와 함께 이미 올해의 첫 저널이 발간됐으며 국내외 18편의 Article 로 구성되어 Gut & Liver 저널의 Supplement로 처음 발간됐다.

세계 최초로 소화기 인터벤션의학회에서 시도 하는 다 분야 공동연구가 곧 세계 의학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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