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병원경영관리자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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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병원경영관리자 한자리에
  • 전양근
  • 승인 2010.09.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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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규모 격상 2010 Korea Healthcare Congress
글로벌헬스케어 시대를 맞아 아시아 의료 허브를 지향하는 대한민국병원계가 국제적으로 병원 발전을 리드할 전략모색을 위한 맴머드 종합학술제전이 펼쳐진다.

아시아 14개국을 비롯, 국내외에서 3천여 명의 병원경영관리자들이 참여하는 2010 Korea Healthcare Congress 및 병원의료산업전이 11월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다.

2010 Korea Healthcare Congress는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가 25년 동안 개최해 오면서 우리나라 병원발전을 이끌어 온 병원계 유일의 학술대회인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를 국제행사로 격상시킨 행사다.

종전 학술대회의 틀을 벗어나 패러다임 자체를 탈바꿈해 미래비전 제시에 초점을 맞춘 2010 Korea Healthcare Congress는 기존 의료의 개념은 물론 의료환경과 체계, 나아가 국제적인 질서와 판도 자체가 바뀔 수 있는 격변을 미리 대비할 지혜를 모아나가자는 원대한 취지도 담고있어 병원계 안팍으로부터 벌써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대한병원협회는 새로운 반세기의 출발점에서 이번 행사를 국제행사로 전환하고 미래병원의 모습과 그에 따라 예상되는 병원경영 기법을 국내외 선진화된 병원사례에 비추어 펼쳐 보인다.

병원협회 2010 Healthcare Congress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철ㆍ사무총장 이왕준)는 ‘환자중심의 미래병원’ 컨셉의 주제와 연제로 구성, 세계적인 석학의 기조연설과 20개의 세션으로 구성해 100여 명의 연자가 주제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병원의료산업전시장에서는 약 30개사 50여 개 부스를 통해 의료기기 및 장비, 의료 정보시스템 등을 전시하여 행사에 참석한 병원 및 의료인들에게 미래병원의 참모습을 제시. 국내외 병원경영 관리자들에게 첨단병원관리기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2010 Korea Healthcare Congress는 11월4일,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석학 Jason Hwang(Innosight Institute 대표, The Innovator"s Prescription의 공동 저자)이 ‘미래 의료와 병원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통해 미래의료의 모습을 제시한다.

또 헬스케어의 세계적인 추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Global Healthcare Reform Trend’와 현재 의료계의 이슈 중 하나인 원격의료와 관련 △재택의료와 1차 의료의 개편 △건강관리 서비스 모델 △미래형 디지털 병원 △첨단 의료기기 기술과 미래병원 들을 주제로 한 분과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미래병원의 리더십 개발’과 △미래병원의 HRM △미래병원의 홍보 마케팅 △미래병원의 조직 개발 등과 ‘병원의 사회적 공헌’ 에 관한 강연을 통해 병원경영관리자들에게 리더십의 중요성과 홍보전략에 관한 대안, 사회적 기여방안 등을 제시한다.

첫날 마지막 코너로 특별 기획된 CEO 좌담회에선 미래성장동력으로서 의료산업의 역할과 전망에 대해 정부 경제계 병원계 인사가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전개하게 된다.

11월5일에는 Choon Yong Loo(싱가포르 Raffles Hospital 병원장)가 ‘환자중심 병원’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환자가 중심이 되는 병원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또 IT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의료정보 보호와 환자의 알 권리’에 대한 강연도 준비 된다.

또한 ‘변화하는 시대, 병원의 의사소통’에 관한 분과 강연을 통해 사회전반의 화두인 소통에 대해 병원에서의 소통이 왜 중요한지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분과발표는 △의료분쟁 해결의 새로운 패러다임 △인권 의학의 현재와 미래 △미래 병원의 파이낸싱 및 확장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두루 다루게 된다.

이밖에 간호분과와 약제, 영양, 의무기록분과 등에 이르기까지 모두 20개 분과별 토의와 ‘선택권 확대, 한국의료의 개혁 과제인가?’라는 주제로 종합토론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2010 Korea Healthcare Congress 및 병원의료산업전은 미래의료를 주제로 미래병원에 대한 각 부문별 전략을 다루어 모든 병원종사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다. 아울러 아시아병원연맹과 전국병원(의료원)장 및 임직원, 정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전망이다.

Korea Healthcare Congress 신청은 10월12(월)까지 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에서 등록하며, 병원의료산업전 문의 및 등록은 10월15일(목)까지 병원협회 사업팀(02-705-9231〜2)과 홈페이지(www.kha.or.kr)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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