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성형의 위한 피판 해부 연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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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성형의 위한 피판 해부 연수회
  • 박현
  • 승인 2010.09.13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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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성형외과학교실, 한국엘러간 후원으로
가톨릭대학교 성형외과학교실은 지난 12일 “젊은 성형외과 의사들을 위한 피판 해부 연수회”를 한국엘러간의 후원으로 개최했다.

이 연수회는 젊은 성형외과 의사들에게 유방성형/재건수술과 피판술에 대해서 보다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각 의과대학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의 추천을 받은 전문의 취득 5년 이하의 젊은 성형외과 의사 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수회 전체 프로그램 총괄은 가톨릭대학교 성형외과학교실 안상태 교수가 맡았으며, 유방성형/재건분야의 권위자인 성형외과 교수 5명과 개원전문의 7명이 교수진으로 참여해 유방성형 및 재건과 천공지 피판에 대한 강의, 시연 및 해부실습(2인 1구)으로 진행됐다.

피판술은 몸의 한 조직을 다른 부위에 옮겨 조직을 재건하는 수술법으로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법과 더불어 유방 재건에 널리 쓰이고 있는 수술법이다.

유방재건술에서 보형물을 이용하는 방법은 다른 조직의 손상 없이 가슴을 재건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피판을 이용하는 방법은 자기조직만으로 가슴을 재건하는 장점이 있다.

피판(flap)은 우리 몸에서 혈관을 중심으로 들어올린 피부, 피하지방, 근육을 함께 지닌 조직을 말하며 천공지(perforator)는 동맥에서 나오는 작은 분지의 분지 정도 크기의 가는 혈관 중 특별히 피부로 올라오는 혈관이다.

천공지 피판술은 피부로 올라오는 혈관을 중심으로 조직을 최소한 절개하기 때문에 흉터와 출혈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신 재건 수술법이다.

가톨릭대학교 성형외과학교실 이종원 주임교수는 “이번 연수회는 개원의, 봉직의 구분 없이 젊은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유방성형 및 재건과 관련된 최신 수술법 연수 기회를 제공해 경험의 폭을 넓히고자 하는 데 있다”며 이번 연수회 개최의 의의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성형외과학교실에서는 이미 지난 2007년부터 매년 1회씩 국내 유일의 ‘가톨릭 성형 심포지엄 및 해부 연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성형외과 전문의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성형외과학의 최신지견 및 수술법을 공유해오고 있다.

이번 연수회의 총괄 책임자인 안상태 교수는 “이번 연수회는 젊은 성형외과 의사들이 그 동안 강의를 듣거나 수술을 집도하면서 궁금해했던 주요 구조물들을 전문가의 지도하에 직접 확인함으로써 향후 수술 시 합병증의 발생을 예방하고 한 차원 높은 수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또 “젊은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점, 유방 수술에 대한 해부 실습 및 정확하고 정밀함을 요하는 수술에 필수적인 혈관 식별을 위한 해부용 시신 내 라텍스 주입 등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새로운 시도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엘러간 송호섭 전무는 “이번 연수회와 같이 해당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뜻 깊은 프로그램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엘러간은 온오프라인 워크숍을 포함한 다양한 전문가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환자 케어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엘러간은 美FDA와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의 승인을 받은 전문 유방보형물 브랜드인 내트렐® 콜렉션(NATRELLE® Collection)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엘러간의 내트렐® 콜렉션은 유방 재건술 및 확대에 사용되는 의료기기로 총 143개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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