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아태 신경중재시술 교육훈련센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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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아태 신경중재시술 교육훈련센터 개설
  • 박현
  • 승인 2010.09.0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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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하이브리드 뇌혈관센터 내 교육훈련센터 공동 운영

아시아 태평양 지역 뇌혈관 전문의들이 최신의 신경중재시술과 함께 GE헬스케어의 첨단장비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신경중재시술 교육훈련센터(Neurointervention Training Center)가 한국에 들어선다.

GE헬스케어는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최초로 전 세계적으로는 유럽 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에 신경중재시술 교육훈련센터를 설립하기로 하고 금일(9월8일) 관동의대 명지병원 하이브리드 뇌혈관센터 內 ‘GE Asia-Pacific Neurointervention Training Center’로 지정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교육훈련센터가 설립되는 명지병원의 하이브리드 뇌혈관센터는 아시아 최초의 3종 하이브리드 뇌혈관 시술센터로 뇌혈관 조영실과 MRI 촬영실, 뇌혈관수술실 등이 하나의 시설에 공존, 신속하면서도 정확한 검사와 수술, 처치가 한 장소에서 이뤄질 수 있다.

또한 교육훈련센터에는 GE 헬스케어의 대표적 인터벤션 장비인 Digital Bi-plane 혈관조영 촬영기(GE Innova 3131IQ)와 최신의 영상 검사장비인 MRI 3.0T(GE Signa HDxt)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GE헬스케어의 Innova3131IQ 은 뇌혈관질환의 치료를 위해 개발된 GE의 최첨단 Digital Detector가 탑재된 양방향 혈관조영장비로 뛰어난 영상의 질과 피폭량을 줄이는 기능으로 의료인들이 복잡한 뇌혈관질환 시술을 정확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신경중재시술 교육훈련센터는 뇌혈관질환에 대한 신경중재시술 분야의 최고 의료진들이 국내는 물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관련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진단 및 신경중재시술에 사용되는 장비에 대한 실습을 실시한다.

머리와 목 부위의 신경중재시술에서 피폭량 감소 엑스레이 , 조영제 최소 사용 에 대한 교육과 훈련이 이루어지며, 3차원 영상획득과 재구성에 대한 실습, 강의와 토론, 생체 외 수기 교육이 진행된다.

센터의 초대 소장을 맡은 관동의대 권배주 교수(영상의학과)는 신경중재치료의 차세대 주자로 부상하고 있는 이 분야 권위자다. 지난 2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 부교수로 재직하다가 명지병원 뇌혈관센터에 전격 영입되어 GE트레이닝센터를 이끌게 됐다.

GE헬스케어 코리아의 김원섭 대표이사는 “헬씨메이네이션(healthymagination)이라는 GE헬스케어의 비전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낮은 비용으로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며 “다수의 훈련된 의료전문인력과 뛰어난 의료시설을 갖춘 명지병원과의 이번 신경중재시술 교육훈련센터 공동설립으로 환자들에게 더 나은 뇌혈관질환의 진단, 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도와 헬씨메지네이션의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동의대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도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GE헬스케어와 함께 선진국에도 흔치 않은 이번 교육훈련센터를 설립하게 되어 국내 뇌혈관질환자와 관련 의료진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교육센터의 노하우를 국내외 의료진에게 활발히 전달할 것”이라는 계획을 설명했다.

한편 8일 오후 4시 명지병원에서 개최된 ‘GE Asia-Pacific Neurointervention Training Center’ 오픈식 및 하이브리드 뇌혈관센터 개소식에는 키코 구마가이 GE헬스케어 아태지역 대표와 의학계 및 병원계, 정계 및 지역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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