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 줄기세포 치료 효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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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 줄기세포 치료 효과있다
  • 편집부
  • 승인 2010.08.3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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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수줄기세포 치료가 만성 심부전에 상당한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

독일 뒤셀도르프에 있는 하인리히 하이네 대학의 보도-에케하르트 슈트라우어(Bodo-Eckehard Strauer) 박사는 자신의 골수줄기세포를 이식받은 만성 심부전 환자가 재래식 치료를 받은 환자에 비해 심장기능이 양호하고 5년 생존율도 훨씬 높다고 밝혔다.

슈트라우어 박사는 자신의 골반에서 채취한 골수줄기세포를 혈액을 펌프질해 내보내는 좌심실 부위에 주입한 만성 심부전 환자 191명과 재래식 치료를 받은 환자 200명을 5년 동안 관찰한 결과 사망자가 줄기세포 치료 그룹은 5명으로 대조군의 32명에 비해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줄기세포 치료 그룹은 또 대조군보다 좌심실의 기능과 생활의 질도 양호한 것으로 밝혀졌다.

심부전이란 심근이 혈액을 온몸으로 펌프질해 내보내는 기능을 잃은 상태로 심장발작의 결과로 오는 경우가 많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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