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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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 박현
  • 승인 2010.07.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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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박무림 교수
박무림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임정식)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인간 MnSOD 유전자 과발현에 따른 마우스 조혈모세포의 자기복제 능력의 변화”라는 논문으로 2010 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제20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일반적으로 활성 산소는 유해하며, 항산화제는 세포 성장에 유익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오히려 미량의 활성산소는 세포 성장에 필요하며 항산화제 중의 하나인 MnSOD는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시킨다는 상반된 보고들이 있어왔다.

이번 수상논문은 박 교수와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암연구소의 Cheng 교수팀이 조혈모세포는 자기보호를 위해 활성산소 생산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기작을 가지고 있으며 catalase 항산화 효소의 발현 없이 MnSOD 항산화 효소만의 발현은 조혈모세포의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최초로 동물 조혈모세포이식 모델을 이용하여 규명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박 교수의 논문은 지난 5월 혈액학 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데 이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분야별 과학기술우수논문 중 하나로 선정되어 더욱더 의미가 크다.

박무림 교수는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혈액종양내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혈액학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대한암학회 및 미국혈액학회의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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