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완대체의학 인정의 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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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완대체의학 인정의 제도 도입
  • 김명원
  • 승인 2005.03.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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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현대의학 대안으로 육성
대한보완대체의학회가 보완대체의학 인정의 제도를 도입하고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고령화 사회에서 현대의학의 한계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육성키로 했다.

오는 4월 3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2005년 연수강좌 및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인 대한보완대체의학회(회장 윤방부, 이사장 이성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인정의 과정인 연수강좌를 병행함으로써 인정의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

보완대체의학 인정의 과정은 광범위한 보완대체의학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함께 적용 가능한 질병, 치료법의 장단점 및 부작용 등을 배우는 과정으로서 보완대체의학을 현대의학과 병행하여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습득한다.

보완대체의학회는 보완대체의학의 각 전문가들이 강의하는 40여개 과목, 약 60단위의 총론강좌를 2년에 거쳐 수강하는 과정을 통해 일정 비율의 강좌를 이수하고 시험평가를 통과하면 보완대체의학 인정의 자격증을 발부할 예정이다.

또한 보완대체의학회는 앞으로 국민 건강과 의료환경의 변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생약 및 영양에 관련된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교육과 암에 대한 보완대체의학의 적용방법 및 과학적인 접근 등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보완대체의학회는 향후 교육과 관련 유관 학회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마련, 교육의 질을 높여 보완대체의학 치료법이 환자에게 올바로 적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4월 3일 열리는 춘계학술대회와 함께 마련된 첫 인정의 총론연수강좌에서는 △보완대체의학의 정의 및 역사 △보완대체의학의 철학 △보완대체의학의 핵심학문인 동종의학과 심신의학, 태극권, 산소오존요법, 메조테라피 등에 대한 강의가 있게 된다.

또한 학술대회에서는 △보완대체의학의 정책과 제도 △질환별 보완대체의학의 치료방법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발표된다.

이성재 이사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보완대체의학이 현대의학의 대안으로서 역할이 수행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 제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관련 학회나 연구회에 문호를 개방하여 공존할 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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