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토모테라피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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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토모테라피센터 개소
  • 윤종원
  • 승인 2010.07.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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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은 21일 대전지역암센터 2층 강당에서 송시헌 원장과 병원 간부진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모테라피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008년 대전지역암센터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암치료 첨단장비지원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15억원, 시비 3억원 등 18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으며 자부담 23억원을 합한 총사업비 41억원으로 지난 4월 고정밀 영상유도 암치료장비인 토모테라피(Tomo Therapy)를 도입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토모테라피의 도입과 함께 장비의 운용을 최적화하기 위한 리모델링공사를 시행했으며 전문적인 장비의 운용과 효과적인 질병관리를 위해 이번에 토모테라피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가게 되었다.

대전지역암센터 임승평 소장은 “대전지역암센터는 첨단 암치료장비인 토모테라피를 통해 암으로 고통받는 지역의 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며 암 예방 및 검진의 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모테라피(TomoTherapy)는 물체의 단층(Tomo)이란 단어와 치료(Therapy)란 단어가 합쳐진 말로 영상유도방사선치료와 나선형 단층 세기조절 방사선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 신개념의 차세대 암 치료기를 말하며 특히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해부학적 구조상 고선량의 방사선치료가 어려운 암에 효과적이다.

토모테라피의 획기적인 장점으로 영상유도방사선치료 및 세기조절방사선치료가 가능하고 무통,무혈의 정위방사선수술 및 치료가 가능하며 종양의 치료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치료계획 및 표적 크기를 수정할 수 있는 보정방사선치료, 전이된 종양에 적용이 가능한 다발성종양 동시치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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