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부터 수술, 동위원소치료까지 원스톱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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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부터 수술, 동위원소치료까지 원스톱서비스
  • 윤종원
  • 승인 2010.07.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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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백병원 갑상선센터 개소...관련 6개 진료과 통합 연계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갑상선센터(소장 김종순, 내분비내과 핵의학과)가 지난 14일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진료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학교법인 인제학원 백낙환 이사장을 비롯해 황태규 병원장 등이 갑상선센터와 동위원소치료실 등을 둘러보았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갑상선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관련 6개 진료과를 통합 연계한 국내 최초의 대학병원 갑상선 전문센터이란 점.

그 동안 갑상선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이 어느 진료과를 가야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해운대백병원은 내분비대사내과, 갑상선두경부외과(외과/이비인후-두경부 외과), 영상의학과, 세포조직병리과 및 핵의학과를 연계해 갑상선센터를 구축함으로써 환자의 증상에 따른 진단에서 치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진료기록을 공동으로 EMR 데이터 베이스화해 임상연구기반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준높고 체계적인 진료가 가능하다.

특히 치료병동은 휴게공간을 확보하여 암환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여 격리치료의 거부감을 줄일 수 있다.

갑상선센터로 내원시 내분비내과 진료 후 당일로 혈액, 초음파, 세포검사, 핵의학검사가 가능하며, 검사결과 확인 후 수술담당교수와 수술일정을 바로 상담할 수 있다.

이후 내시경 및 로봇수술도 가능하다. 수술 후에 내분비대사내과와 핵의학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빠른 시일내에 동위원소치료 일정까지도 예약가능하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갑상선센터는 이처럼 종합적인 진단과 치료 외에도 질환 관리를 위해 전문의와 환자들이 함께하는 갑상선교실을 통해 교육 및 상담하는 시간을 매주 갖고 있다.

또한 오는 8월 22일에는 "갑상선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주제로 갑상선센터 개소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병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 갑상선 분야 전문 의료진을 초빙해 갑상선암과 갑상선기능항진증에 대해 임상경험을 발표하고 센터 발전을 위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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