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과 고객을 가족처럼 아끼는 고마운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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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과 고객을 가족처럼 아끼는 고마운 병원
  • 김완배
  • 승인 2010.05.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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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라디오연설서 완주 마음사랑병원 이례적 언급
이명박 대통령이 라디오 연설에서 직원과 고객을 가족처럼 아끼는 고마운 일터로 전북 완주군 마음사랑병원을 이례적으로 언급,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40차 라디오 연설에서 “직원과 고객을 한 가족처럼 아끼는 고마운 일터가 많다. 전북 완주군에 있는 마음사랑병원은 직원들을 위한 훌륭한 휴양·복지시설은 물론이고 평생학습과 해외연수, 동호회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자기개발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어 “병원에는 꽃과 나무를 가득 심고 모든 시설을 환자 중심으로 편리하게 만들었다. 이곳의 인사말은 ‘사랑합니다’라고 한다. 의사와 간호사, 환자들이 모두 가족처럼 웃고 지내니, 다소 어려운 일도 신이 나고 치료도 훨씬 잘 이루어질 것이 분명하다. 우리 사회에 이런 일터가 더욱 많아지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이 특정 병원을 직접 지칭하며 언급한 것은 지극히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대통령이 언급한 마음사랑병원은 6개 전문센터와 클리닉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치료시스템과 오감각과 꽃, 숲 등의 감각적인 치료환경을 조성해 각각의 전문화되고 특성화된 치료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정신병원이라는 사회적 편견과 통상적인 관념의 틀을 깨고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대통령에게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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