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암센터는 공공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지역의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 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백신(가다실) 무료접종을 실시했다.

2009년 10월 22-23일 제1차 접종을 시작으로 2차 접종 12월 22-23일, 3차 마지막 접종이 4월 21-22일에 이루어졌다.

접종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으로 의뢰를 하여 각 학교에서 추천을 받아 진행되었는데, 제주시지역 62명(초등학생:47명, 중학생:15명), 서귀포시지역 38명(초등학생:24명, 중학생:14명)이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자궁경부암, 외음부암과 질암, 생식기 사마귀를 예방해 줌으로써 자궁경부암 발생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유형들에 대한 예방효과가 있어 자궁경부암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